어학 연수 후 유학 보내세요 2007.12.24 4250


평소에 아이들의 유학에는 관심만 있었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경제적인 여건과 또 아이가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여름 큰아이가 고1, 둘째가 중2 때에 호주에 있는 친정이모가 어학연수를 권해보기에 그냥 한달동안 아이들이 세상보는 눈이 좀 넓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학연수를 보냈다.
나는 아이들에게 크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여행 잘하고 와라”하면서 한달간 어학연수 과정에 입학시켰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곳에서 많은 감명을 받고 돌아왔다. 그곳의 교육이 한국 교육프로그램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구체적으로 메모를 해가지고 돌아왔다
평소에 유학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던 큰 아들이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것을 느끼고 왔다”고 말하더라. 그때부터 부모된 우리도 아이들의 유학길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먼저 아이들을 유학을 보내고자 한다면 먼저 한두달간이라도 어학연수를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큰아이는 한국에서 그해 고교 1학년1학기를 마치고 자퇴를 한후에 바로 호주로 출국했다. 11월부터 어학코스에 입학한 후 2004년 4월학기에 시드니 캠시지역의 한 사립 고등학교 10학년(국내 고1과정)에 입학했다. 현재 11학년에 재학중인데 한국에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중국유학생들의 독무대였던 수학과목에서 전교1등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일 힘들어 하는 과목은 영어다. 특히 작문이 힘들다고 한다.
현재까지 11학년을 보내면서 주말에도 도서관에서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한다. 큰아이는 동생(고1)에게도 유학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어준비가 중요하므로 하루에 영어 단어 20개 이상을 외우라고 한다.
부모등에 떠밀려 온 아이들은 많이 후회하고 학교생활도 적응을 잘 못한다고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의 뚜렷한 목표의식이 세워졌을 때 유학을 보내는 것이다.
일반적인 호주 고교(사립학교기준) 유학비용은 학비·용돈을 포함해서 1년에 3500여만원이 든다.

출처 : (김혜영·오한영군의 어머니)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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